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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큐레이션

LG 엑스붐 버즈 실사용 후기 | 가성비 이어폰 솔직한 리뷰

무선 이어폰 시장은 매년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LG 엑스붐 버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가성비 이어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리뷰를 참고해 LG 엑스붐 버즈의 디자인, 착용감, 연결성, 음질, 배터리 성능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이 제품이 진짜 '가성비 이어폰'으로 추천할 만한지 함께 알아볼까요?

 

1. 디자인 & 착용감

엑스붐 버즈는 충전 케이스 크기가 약 63.5 x 33 x 30.5mm로 상당히 컴팩트합니다. 무게도 약 36g으로 매우 가벼워 이동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다소 아쉬움이 제기되었습니다. 디자이너 will.i.am이 참여했음에도 무광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 제공되어 심심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착용감에 대해서는 처음 착용 시 불편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귀에 자연스럽게 적응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과 탈착식 고리 덕분에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추가로, LG 엑스붐 버즈IPX4 방수 등급을 지원해 가벼운 비나 땀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컨트롤 사용성

LG 엑스붐 버즈는 이어버드 바깥쪽 터치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착용 시 터치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착용한 이후에는 터치 인식이 부드럽고 반응성이 좋았습니다.

LG 전용 앱을 통해 터치 명령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개인화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3. 연결성 및 페어링 경험

LG 엑스붐 버즈는 Bluetooth 5.4를 지원하며, SBC, AAC, LC3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합니다. iOS에서는 수동 페어링 모드를 거쳐야 했지만, Android에서는 Google Fast Pair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포인트 페어링도 지원하여 두 기기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었고, Auracast 기능을 통한 주변 오디오 방송 수신도 지원합니다.

4.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 소리 체감

엑스붐 버즈의 ANC는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Test My Fit' 기능으로 착용 상태를 최적화할 수 있었고, 대중교통 소음이나 주변 대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앰비언트 모드 사용 시 주변 소리 인식도 자연스러워,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5. 음질 및 앱 기능

기본 사운드는 약간 흐릿하고 저음이 뭉개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LG 전용 앱의 EQ 설정을 통해 음질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몰입형, 자연스러움, 저음 부스트, 고음 부스트 프리셋 외에도 사용자 지정 EQ를 통해 본인 취향에 맞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해외 리뷰어들은 Don Broco, Bring Me The Horizon, Fontaines D.C. 등의 다양한 곡을 테스트하며, EQ 조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6. 통화 품질

엑스붐 버즈는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속삭임 모드'를 통해 이어버드를 입 가까이에 가져가 조용히 통화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7. 배터리 성능

엑스붐 버즈는 ANC 끔 상태에서 최대 10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USB-C 포트를 사용해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8. 총평

LG 엑스붐 버즈는 인상적인 ANC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 자유로운 EQ 설정 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 음질과 부피감 있는 디자인, 초기 착용감 불편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가성비 이어폰으로서 기능 중심 사용자는 만족할 수 있으나, 음질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글은 Tom's Guide의 원문 리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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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techradar, Tom's Guide
해외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했으며, 국내 사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