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Pi8 실사용 리뷰｜착용감, 음질, 배터리까지 플래그십다운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무선이어폰 신작 Pi8은 기존 Pi7 S2를 계승하면서 디자인, 착용감, 음질 등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제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리뷰어들의 실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Pi8의 실제 성능과 사용성을 꼼꼼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가격 및 구매처

Pi8은 글로벌 기준 $399(약 54만원)이며, 국내 정식 출시가는 619,900원입니다. 하이엔드 무선이어폰 중에서도 가장 프리미엄에 속하는 가격대이죠. 현재는 바워스앤윌킨스 공식 스토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2. 디자인과 착용감: 실사용자의 만족도는?

디자인은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Goodwin Hartshorn이 담당했으며, Px8 헤드폰의 고급스러움을 이어받았습니다. 기존 Pi7보다 더 작은 타원형 하우징과 컴팩트한 외형이 특징이며, 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구조로 착용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 이어버드 무게: 약 6.8g
• 이어팁 구성: XS~L 총 4가지 크기
• IP54 등급 방진/방수 지원

Pi8 이어팁은 다양한 귀 크기에 대응하며,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없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특히 XS 사이즈는 귀가 작은 유저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죠.

3. 연결성: 멀티포인트와 안정성

B&W Pi8은 Bluetooth 5.4를 지원하며, 두 기기 간 멀티포인트 연결 전환이 빠르고 매끄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리뷰어들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간 오가며 끊김 없는 연결을 유지했고, Pi8 페어링도 직관적이라 사용성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4. 컨트롤과 앱 기능

정전식 터치 컨트롤은 반응성이 빠르지만 장갑 착용 시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본 동작(재생/일시

정지, 트랙 이동, 볼륨 조절 등)은 잘 작동하며, 앱을 통해 EQ 조절과 마모 감지 센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앱에는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이 없고, EQ 프리셋 저장도 불가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5. 사운드와 ANC: 왜 플래그십인가를 증명하다

사운드 품질에 있어 바워스 Pi8 이어폰은 리뷰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12mm 카본 콘 드라이버, aptX Adaptive / Lossless 지원, 독립 DAC+앰프 구조를 통해 깊이 있고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제공합니다.

한 리뷰어는 Red Hot Chili Peppers의 Under The Bridge를 듣고 기타의 미세한 울림과 보컬의 레이어감에서 “진짜 공연장에 있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Pi8의 ANC 성능도 3개의 마이크를 활용해 실사용 중 교통 소음, 사무실 소음, 바람 소리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울음소리처럼 날카로운 소리는 다소 통과된다는 리뷰도 있었습니다.

6. 배터리 성능: 고속 충전과 무선 지원

• ANC 켜고 실사용: 약 6시간 30분
• 케이스 포함: 총 20시간
• 15분 충전 = 2시간 재생 가능

바워스앤윌킨스 Pi8 배터리는 하루 기준 이동 중 사용하기 충분하며, 고속 충전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무선 충전도 지원되며, Qi 패드 위에 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습니다.

7. 총평

B&W Pi8은 음악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절대 지나치기 힘든 제품입니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디자인, 실사용에서 체감되는 착용감과 ANC 품질은 명확한 강점입니다.

운동용이나 분실 대비 기능에선 아쉬움이 있지만, 음악 감상을 중심에 두는 사용자에겐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무선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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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m’s Guide 원문 리뷰 보기

이 글은 해외 리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석 중심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실사용 후기는 해외 유저 기준으로 국내 환경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